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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PD "안성재, '누구도 이의 제기하지 않을 심사' 자신하더라"

입력 2024-10-1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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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김은지 PD가 심사위원 안성재의 아우라와 자신감에 관해 이야기했다.

김은지 PD는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안성재는 등장하자마자 아우라가 풍겼다. (안성재의 레스토랑인) 모수에 찾아가서 대면했는데, 생각보다 키가 크고 덩치가 있어서 아우라가 있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실력 있는 요리사 100명을 한데 모을 거다'라고 했는데, 과연 누가 심사를 할지가 가장 걱정이었다. 셰프님들이 자존감이 세고, 다들 자기 요리에 자부심이 있다. 심사위원이 누구냐에 따라 받아들일 수 없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당시 상황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걱정과는 달리 안성재 셰프의 심사는 100명의 셰프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었다. 이에 대해 김 PD는 "근데 안성재 셰프가 '제가 심사하면 대한민국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거다'라고 하더라. 제작진도 거기에 설득됐다. 허풍이 아니라 진짜라고 생각했다. 대한민국 (미슐랭) 쓰리스타라는 타이틀이 있으니까"라고 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 지난 8일 공개된 12회로 막을 내렸다.

9월 17일 공개 이후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 1위 자리를 지켰다. 넷플릭스 코리아 예능이 3주 연속 글로벌 1위를 한 것은 최초다. 이뿐 아니라, 화제성 차트 1위를 싹쓸이하면서 '흑백요리사 신드롬'을 일으켰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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