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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큰 '슈퍼문' 17일에 뜬다…1년 2개월만

입력 2024-10-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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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작은 미니문과 가장 큰 슈퍼문 비교. 슈퍼문은 미니문보다 14% 더 크게 관측된다. 〈사진=한국천문연구원〉

가장 작은 미니문과 가장 큰 슈퍼문 비교. 슈퍼문은 미니문보다 14% 더 크게 관측된다. 〈사진=한국천문연구원〉

오는 17일 밤, 올해 가장 큰 달인 '슈퍼문'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국립과천과학관에 따르면 오는 17일 서울 기준 오후 5시 38분에 슈퍼문이 떠올라 다음날 오전 7시 22분에 질 예정입니다.

슈퍼문은 근지점(지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지점) 부근에서 뜨는 보름달 또는 그믐달을 뜻합니다.

달이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졌을 때인 원지점에서의 보름달보다 14% 더 크게 보이고, 30% 더 밝게 관측됩니다.

이번 슈퍼문은 지난해 8월 31일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17일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슈퍼문특별관측회'를 열 예정입니다.

우선 실시간으로 슈퍼문을 촬영해 유튜브 국립과천과학관 채널에 송출합니다.

또 슈퍼문 관련 강연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강연은 7세 이상 온라인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고, 나만의 달배지 만들기 체험 등은 선착순으로 무료체험이 가능합니다.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장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을 보면서 소원도 빌어보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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