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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정숙한 세일즈' 보자마자 '이거다!' 싶어 심장 뛰었다"

입력 2024-10-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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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한 세일즈' 김소연, JTBC 제공

'정숙한 세일즈' 김소연, JTBC 제공

배우 김소연이 '정숙한 세일즈'에 끌렸던 이유를 밝혔다.

11일 오전 JTBC 새 주말극 '정숙한 세일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소연, 연우진, 김성령, 김선영, 이세희, 조웅 감독이 참석했다.

김소연은 "일단 전작('펜트하우스' 시리즈)이 강렬하지 않았나. 늘 배우로서 다양한 장르와 역할을 꿈꾸고 있다. 열심히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대본을 찾았는데 그때 '정숙한 세일즈' 대본을 봤다. 보자마자 '이거다!' 싶었다. 너무 재밌었다. 성인용품 방문판매 소재라 놀라고 (연기할 때) 어색할까 걱정했는데 애타게 찾던 코믹, 우정, 사랑이 다 담겨 있어서 너무나 기쁜 마음으로 택했다. 정말 '정숙한 세일즈'를 처음 받고 심장이 뛰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너무 정숙 씨가 되고 싶었다. 지금도 그렇다. 우리 드라마 진짜 재밌게 만들었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그러면서 "욕심이 하나 더 있다면 아직까지 '천서진이다!' 이렇게 얘기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 드라마가 끝난 뒤엔 '정숙 씨'로 불렸으면 좋겠다. 실제 나와 비슷한 점이 많다. 사랑스러운 면과 허당스러운 면을 더욱 잘 살리고자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정숙한 세일즈'는 '성(性)'이 금기시되던 그때 그 시절인 1992년 한 시골마을,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시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본격 풍기문란 방판극. 12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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