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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할부지' 대만·홍콩도 흥행 돌풍…감사 무대인사 출격

입력 2024-10-1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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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할부지' 대만·홍콩도 흥행 돌풍…감사 무대인사 출격
푸바오에 대한 애정은 만국 공통이다.

바오패밀리 최초의 영화 '안녕, 할부지'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대만과 홍콩에서는 그야말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모양새다. '안녕, 할부지'는 선물로 찾아온 만남과 예정된 이별, 헤어짐을 알기에 매 순간 진심이었던 푸바오와 주키퍼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지난 달 20일 북미 개봉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지역에서 순차 개봉을 이어가며 인기몰이 중인 '안녕, 할부지'는 4일 동시 개봉한 대만과 홍콩 박스오피스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냈다. 대만에서는 전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하며 개봉 후 6일 동안 975만 대만 달러(한화 약 4억1000만원)의 흥행 수익을 냈다. 홍콩 박스오피스에서도 9일 기준, 150만 홍콩 달러(약 2억6000만원)의 수익을 달성했다.

'안녕, 할부지'가 대만과 홍콩을 비롯, 글로벌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것은 바오패밀리의 귀여운 모습과 주키퍼들의 감동 스토리가 국적을 초월, 전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으로 부인다. 특히 푸바오와 할부지 강철원 주키퍼의 특별한 유대와 가슴 뭉클한 이야기가 깊은 울림을 선사하면서 강철원 주키퍼를 향한 인기와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해외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강철원 주키퍼는 대만과 홍콩 팬들을 직접 만나는 흥행 감사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11일과 12일 대만에서 진행되는 총 9회차 무대인사는 800석 규모의 대규모 상영관에 진행되며 이미 전석 매진됐다. 12과 13일 홍콩에서는 총 11회에 달하는 무대인사를 펼친다. 이는 예정됐던 8회차 무대인사가 급속도로 매진 세례를 기록해 3회를 추가 오픈한 것으로, 이마저도 모두 매진돼 관계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안녕, 할부지'의 글로벌 흥행 행보는 북미, 아시아, 유럽 지역의 순차 개봉을 통해 장기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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