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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차녀, 13일 결혼…신랑은 미국인 해병장교

입력 2024-10-10 11:52 수정 2024-10-1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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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 관장과 민정씨 커플의 모습. 〈사진=노소영 관장 인스타그램〉

노소영 관장과 민정씨 커플의 모습. 〈사진=노소영 관장 인스타그램〉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민정씨가 오는 13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이번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러집니다.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을 비롯한 SK 일가 친인척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외에도 초청장을 받은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객 규모는 500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민정씨의 예비 신랑은 중국계 미국인인 케빈 황씨입니다. 미국에서 태어나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석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 해병대 예비군 장교로 복무 중입니다.


황씨는 이전에 소프트웨어 관련 스타트업을 창업해 운영하기도 했었으며, 주한미군으로 약 10개월 동안 근무한 경력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정씨는 최근 SK하이닉스를 퇴사하고, 미국에서 예일대 의학박사 출신 정신의학 전문가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인테그랄 헬스'(Integral Health)를 공동 설립했습니다.


중국 베이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민정씨는 2014년 재벌가 딸로는 이례적으로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자원입대해 화제 된 바 있습니다. 예비 신랑과는 '군'이라는 공통점을 계기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소영 관장은 SNS에 민정씨 커플과 함께 일상을 보내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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