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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주, 뮤지컬 영역까지 도전…방진의와 '아이참' 더블 캐스팅

입력 2024-10-10 09:09 수정 2024-10-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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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주, 뮤지컬 영역까지 도전…방진의와 '아이참' 더블 캐스팅

장윤주가 배우로서 영화 드라마에 이어 뮤지컬 무대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한다.

10일 뮤지컬 '아이참'(Eye Charm) 측은 오는 11월 공연 개막 고지와 함께 장윤주 방진의의 더블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국립정동극장이 크리에이티브테이블 석영과 공동제작으로 올리는 창작 뮤지컬 신작 '아이참'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경성 시대 스타일의 아이콘이었던 실존 인물 오엽주의 삶을 모티프로 하는 작품이다. 한국 최초 미용사이자 최초로 쌍꺼풀 수술을 받은 여성, 일본으로 건너간 최초의 한류 배우였던 그를 미용 기술자라는 테두리에 가두지 않고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는 삶의 예술가로 설정, 현석주라는 캐릭터를 통해 조명할 예정이다.

타이틀 롤 현석주 역은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장윤주, 뮤지컬 배우 방진의가 캐스팅 됐다. 2015년 '베테랑'으로 스크린에 데뷔해 최근 '베테랑2' 흥행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충무로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장윤주는 영화 '최소한의 선의' '시민덕희' '세자매'를 비롯해 드라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몸값' 등에서 차근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헤어 살롱 원장 백미선으로 분해 감칠맛 나는 연기를 펼친 만큼 무대 위 미용사 현석주와의 싱크로율도 기대를 더한다.

장윤주, 뮤지컬 영역까지 도전…방진의와 '아이참' 더블 캐스팅

뮤지컬 '렛미플라이' '마틸다' '펀 홈', 연극 '2시 22분' '버자이너 모놀로그' '하이젠버그'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역할의 제한 없이, 무대의 경계 없이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 온 방진의도 현석주를 연기한다. 데뷔 24주년을 맞은 방진의는 뮤지컬계 대표 배우이자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세상을 호령할 시원시원함을 가진 동시에 작은 부분도 따뜻하게 감싸 안는 긍정의 힘을 지닌 현석주 캐릭터를 선보일 전망이다.

2024년 국립정동극장 창작 초연 뮤지컬 '아이참'은 장윤주 방진의와 함께 이휘종 이주순 문진아 이상아 정원철 이혜진 이준행 박수민 김미주가 함께 한다.

자신만의 클래식을 만들고 싶은 누구나에게 멋대로 살기를 청하는 작품 '아이참'은 10월 중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 등 예매처를 통해 티켓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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