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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데스타운' 강홍석 "배움의 기회, 위대한 여정 함께해줘 감사"
입력 2024-10-07 14:29
6일 서울 공연 성료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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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공연 성료 소감
배우 강홍석이 하데스타운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강홍석은 지난 6일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하데스타운' 서울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 '하데스타운'은 아내 에우리디케를 되찾기 위해 지하세계로 떠나는 오르페우스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2021년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초연 이후 올해 두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강홍석은 '하데스타운'의 시작과 끝을 알리고, 오르페우스를 지하 세계로 인도하는 헤르메스로 분해 극을 이끌어나갔다. 이에 무대에서 거의 퇴장이 없는 강홍석은 극의 내레이터로,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를 친애하는 신 헤르메스로 관객들과 끊임없이 교감을 이어가며 보는 이들을 '하데스타운'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었다.
공연을 성료한 강홍석은 "쉼 없이 달려온 '하데스타운'이 벌써 서울 마지막 공연을 맞이했다니 여러 감정이 교차한다. 저에게 있어 '하데스타운'은 곧 배움의 기회였다. 여러 캐릭터과 관객분들과 교감하면서 성장할 수 있었다. 저와 함께 헤르메스의 여정을 공감하고 웃고, 울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위대한 여정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남은 지방 공연도 잘 마무리 할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인사했다.
'하데스타운' 서울 공연을 마친 강홍석은 부산으로 무대를 옮겨 관객과 만남을 이어간다. 또 뮤지컬 '킹키부츠'를 비롯해 11월 한국 초연을 앞둔 뮤지컬 '알라딘' 지니로 쉼 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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