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메츠 4:2 밀워키/미국 메이저리그]
0대 0으로 팽팽했던 7회, 밀워키는 바워스의 홈런으로 앞서갑니다.
연이어 프렐릭의 홈런까지 터졌는데요.
이때 승리가 가까워졌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그런데 "야구 몰라요"라는 말을 새겨들어야 할 시간이 찾아옵니다.
야구는 9회부터죠.
0대 2로 패색이 짙던 9회 초, 뉴욕 메츠의 마지막 공격.
알론소는 원아웃 1, 3루 찬스에서 밀워키 홈구장을 고요 속으로 빠트렸습니다.
역전 스리런 홈런이 터질 줄 알았을까요.
이 홈런으로 간신히 가을야구에 턱걸이했던 뉴욕 메츠는, 다음 무대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로 나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