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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녀 사실무근" 최동석, 박지윤 소송에 강력 반박 맞대응 시사(종합)

입력 2024-09-30 21:45 수정 2024-09-3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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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녀 사실무근" 최동석, 박지윤 소송에 강력 반박 맞대응 시사(종합)

방송인 최동석이 현재 이혼 소송 중인 전 아내 박지윤이 내건 상간녀 소송에 대해 단호한 반박 입장을 냈다.

노컷뉴스는 30일 '박지윤이 최동석과 이혼 소송 중인 가운데, 지난 6월 여성 A씨를 상대로 상간녀 소송을 추가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A씨를 최동석의 상간녀로 추정하고 손해배상 소송을 건 것. 다만 전 남편 최동석은 해당 소송에서 제외, A씨만 홀로 피소 된 상황이라 다소 의아한 그 내막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에 최동석은 지체 없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지인 A씨가 박지윤에게 소송을 당한 것은 맞지만 "결혼 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다"는 뜻을 강조했다. 소송은 박지윤 마음대로 행해진 일일 뿐 자신은 해당 내용에 대해 결백하다는 주장이다.

실제 이들의 사정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측근에 따르면, 최동석과 A씨는 원래부터 알고 지낸 관계가 아닌, 올해 2월 알게 된 사이라는 설명이다. 박지윤과 최동석의 결혼이 파탄나고, 박지윤이 최동석에 대한 이혼 조정을 접수한 건 지난해 10월이다.

결과적으로 박지윤은 A씨를 상간녀로 지목해 최종 고소를 진행 했지만, 최동석의 부인도 강력한 만큼 상세한 사실 관계 유무는 더 따져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진실은 법정에서 밝히고 법원의 판단은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는 최동석의 대처가 현실화 될 지도 주목된다.

최동석은 개인 SNS를 통해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인한 억측은 잠시 거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맞대응을 시사하기도 했다. 해당 소송은 제주지방법원 가사 2단독 재판부(송주희 부장판사)가 담당해 내달 29일 2차 변론기일이 진행될 예정이다.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둔 박지윤과 최동석은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아 지난해 10월 박지윤이 제주지방법원에 이혼 조정을 접수했고, 그 후 약 1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결론 나지 않은 분쟁을 이어오고 있다.

그 사이 박지윤은 지난 2월 공개 된 티빙 '크라임씬 리턴즈'로 복귀에 성공, 7월 개최 된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는 TIRTIR 인기스타상을 수상해 눈물의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최동석은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를 통해 이혼 후 일상을 공개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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