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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뺑' 김호중 결심공판...최후진술서 나올 말은?

입력 2024-09-30 10:23 수정 2024-09-3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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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사건으로 구속기소 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에 대한 1심 결심공판이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이번 결심에서는 검사 구형과 김 씨의 최후진술이 진행됩니다.

관건은 검찰이 김호중에 대한 구형량을 어느 정도로 정할지입니다.

김 씨는 지난 5월 술을 마신 뒤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도 뺑소니를 쳤고 이후 술을 더 마시는 '술타기'를 통해 음주사실을 숨기려 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종용하고 증거인멸을 위해 소속사 관계자들을 통해 블랙박스 저장장치를 없애기도 했습니다.

사건 이후 내내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해 오던 김호중은 수사망이 좁혀지자 결국 사고 열흘 만에 음주운전을 시인한 바 있습니다.

김호중은 지난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한다고 말했던 만큼 이번 결심에서 최후진술을 통해 어떤 말을 할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결심에서는 김호중과 함께 범인도피교사, 증거인멸 등 혐의로 기소된 소속사 이모 대표와 전모 본부장, 매니저 장모씨의 결심 공판도 같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 수감 중인 김 씨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해 달라며 청구한 보석 심문도 함께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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