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중국 '알몸' 배추 아닌 '신선' 배추 수입" 중국산 위생 걱정 없다는 정부, 오늘 공개

입력 2024-09-30 09:32 수정 2024-09-30 10:1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여름철 폭염 탓에 배추 작황 악화로 배춧값이 폭등하자 정부는 가격 안정화를 위해 중국산 배추를 수입키로 했습니다.

정부 차원의 중국산 배추 수입은 2년 만으로 16톤을 우선 들여왔습니다.

과거 '알몸 배추' 영상이 공개돼 중국산 농산물에 대한 불신이 있는 데 대해 정부는 상황이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KBS '일요진단 라이브')
위생 쪽에 문제를 삼았던 게 아마 절임 배추 이야기일 겁니다. 소위 알몸 배추 이런 이야기 있는데 그거는 절임 배추였고요. 지금 수입하는 건 신선 배추입니다. 노지에서 수확한 거를 그대로 들여오는 이런 상황입니다.
--

이번에 들여오는 건 위생 문제가 제기된 '알몸 배추'가 아닌 '신선 배추'라는 겁니다.

또 여러 단계에 걸쳐 검역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KBS '일요진단 라이브')
검역이나 위생 검사를 철저히 하기 위해서 현지에서 그다음에 우리 국내에 들여와서 다 안전성 검사 등을 마친 상태이고요.
--

정부는 오늘 비축기지에 보관 중인 중국산 배추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KBS '일요진단 라이브')
상태도 보여드리고 그리고 설명도 좀 드리고 이렇게 해서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그런 절차를 거치려고 합니다.
--

이번에 들여온 배추는 일반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소매시장에는 풀지 않고 김치 업체, 식자재 업체에 공급됩니다.

정부는 현재 자라고 있는 가을, 겨울 배추는 잘 크고 있다며 본격적인 김장철인 11월 중순, 12월 초에는 배춧값이 안정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