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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국감 증인에 김건희 여사 야당 단독으로 채택

입력 2024-09-25 18:55 수정 2024-09-2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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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청래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5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청래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포함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증인ㆍ참고인 명단이 오늘(25일) 야당 단독으로 채택됐습니다.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된 일반 증인 및 참고인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신청한 100명입니다. 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야당의 일방적 증인 채택에 반발해 표결하지 않고 퇴장했습니다.

민주당은 김 여사를 다음 달 21일과 25일 국정감사 증인을 각각 신청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디올백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천개입 사건 관련'이라고 적었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과 관련해선 김영선 전 의원과 명태균 씨도 증인 명단에 들어갔습니다. 두 사람은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증인 명단에도 오른 상태입니다.

국민의힘이 신청한 증인ㆍ참고인 39명은 오늘 의결된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이 명단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인 문다혜 씨를 비롯해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연루된 대장동 개발 의혹의 주요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등이 포함됐습니다.

법사위 관계자는 “증인 명단 합의가 어려워 일단 민주당 안을 처리한 것”이라며 “다음 전체회의에서는 여당 측 명단도 채택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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