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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영 목사,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27일 경기남부청 출석

입력 2024-09-25 17:33 수정 2024-09-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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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경기남부청에 들어서는 최재영 목사. 〈사진=연합뉴스〉

지난 6월 경기남부청에 들어서는 최재영 목사.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준 이른바 '명품백 사건' 당사자인 최재영 목사가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입건돼 경찰에 출석합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모레(27일) 오전 10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된 최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최씨는 미국 국적자인데도 지난 4월 총선 당시 특정 후보를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현행법상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거나 체류자격을 얻은 지 3년이 지나지 않은 외국인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습니다.

최씨는 또 지난 6월 말, 경찰에 출석하면서 당시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에 대해 “이 의원이 절 '디올백 사건'과는 무관한 선거법 위반 혐의로 엮은 것은 상당히 큰 실수”라고 주장한 혐의도 받습니다.

최 목사는 이들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변호인을 대동하고 경찰에 출석하면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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