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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부패했던 성남도 바꿨다…부산도 민주당에 기회달라"

입력 2024-09-25 15:56 수정 2024-09-2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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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후 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김경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후 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김경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기회를 달라"며 10·16 재보궐선거에서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로 나선 김경지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5일) 부산 금정구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총선에서 국민이 윤석열 정권에 엄중한 경고를 보냈지만 부산은 약간 달랐다"며 "부산 시민의 판단을 존중하지만 이번 선거는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정이 지금처럼 잘못돼서는 안 된다고 금정구민께서 명확하게 경고해줘야 한다"며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모범적으로 했던 지방 정책들을 금정구에서도 새롭게 시작해보면 좋겠다"며 과거 성남시의 변화를 예시로 들었습니다.

이 대표는 "성남시는 과거 국민의힘 출신 시장이 8년간 재임하면서 돈이 왔다 갔다 했다. 승진할 때는 돈이 필요하고, 부패와 무능으로 유명했다"며 "그러나 몇 년 사이 전국 최고 도시로 바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김경지 후보가 금정구를 맡게 되면 금정구에도 새로운 희망이 싹트게 될 것"이라며 "'금정구를 민주당에 맡겼더니 어떻더라', 비교할 기회를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기회를 달라. 겪어보면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민주당도 확실히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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