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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된 임대아파트 하계5·상계마들단지, 47층으로 재건축

입력 2024-09-25 09:30

신혼부부 장기전세주택 포함 총 1699세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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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장기전세주택 포함 총 1699세대 공급

하계5단지 조감도. 〈사진=서울시〉

하계5단지 조감도. 〈사진=서울시〉


지어진 지 30년이 넘은 노후 임대아파트인 서울 노원구 '하계 5단지'와 '상계 마들단지'의 재건축이 본격화됩니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열린 제7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이들 단지에 대한 재정비사업 사업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습니다.

기존 세대수보다 889세대가 늘어난 총 1699세대의 공공주택이 공급됩니다. 이 중 889세대는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하계5단지 위치. 〈사진=서울시〉

하계5단지 위치. 〈사진=서울시〉


하계 5단지는 지하철 7호선 '하계역'과 250m 떨어져 있는 역세권입니다. 하지만 올해 입주 36년 차로 토지 이용이 비효율적이고, 노인과 장애인의 이동 편의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라 재정비 필요성이 높았습니다.

이번 계획안에 따라 이곳은 6개 동 지하 4층~지상 47층 규모로 바뀔 계획입니다. 공공주택 총 1336세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오는 12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9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합니다.

상계마들단지 조감도. 〈사진=서울시〉

상계마들단지 조감도. 〈사진=서울시〉


상계마들단지도 저층 노후 아파트로, 엘리베이터 등 시설이 부족해 정비가 필요했습니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곳은 3개 동 지하 2층~지상 19층 규모로 총 363세대의 공공주택이 들어섭니다.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8년 입주를 목표로 합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노후화된 공공임대주택 재정비로 양질의 주택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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