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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위험' 그랜저·모하비 등 13개 차종 약 91만대 리콜

입력 2024-09-2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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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그랜저. 〈사진=국토교통부〉

현대자동차 그랜저. 〈사진=국토교통부〉

현대자동차 그랜저, 기아 모하비 등 일부 차량에서 화재 발생 위험이 나타나 정부가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갑니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만트럭버스코리아, 스카니아코리아그룹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13개 차종 91만754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현대차 그랜저 등 5개 차종 62만349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에 따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오는 2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현대자동차 그랜드 스타렉스. 〈사진=국토교통부〉

현대자동차 그랜드 스타렉스. 〈사진=국토교통부〉

현대차 그랜드 스타렉스 20만1393대는 엔진 내 부품 체결부 내구성 부족에 따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오는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기아 모하비. 〈사진=국토교통부〉

기아 모하비. 〈사진=국토교통부〉

기아 모하비 8만9469대는 HECU의 내구성 부족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오는 3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동일한 결함으로 기아 스포티지 3233대는 지난 23일부터 시정조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만트럭버스코리아 TGS 덤프트럭. 〈사진=국토교통부〉

만트럭버스코리아 TGS 덤프트럭. 〈사진=국토교통부〉

만트럭 TGS 덤프트럭 등 4개 차종 1829대는 크랭크샤프트(피스톤 왕복 운동을 회전 운동으로 변환하는 엔진 부품) 메인베어링 강성 부족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다음 달 4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스카니아코리아그룹 스카니아 카고트럭. 〈사진=국토교통부〉

스카니아코리아그룹 스카니아 카고트럭. 〈사진=국토교통부〉

스카니아 카고트럭 1274대는 조향장치 내 연결부품(조향축과 앞바퀴를 연결하는 부품) 제조 불량으로 인한 핸들 떨림으로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돼 오는 2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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