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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유모차 가성비 1위, 어디? 손잡이 짐 걸면 '뒤집힐 위험'

입력 2024-09-24 17:18 수정 2024-09-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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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2~3살이 되면 가볍고 쉽게 접을 수 있는 휴대용 유모차를 알아보는 분들 많죠.

시중에 인기를 끄는 휴대용 유모차 가격은 30만 원대부터 80만 원대까지 최대 2.6배 차이가 나는데요.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브랜드 8개 제품을 비교 시험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8개 제품 모두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사용 편의성에는 차이가 났습니다.

접었을 때 가장 작고 가벼운 제품은 스토케와 잉글레시나 제품이, 한손으로 접고 펴기 쉬운 제품은 뉴나와 리안제품이었습니다.

품질과 안전에 이상이 없으면서 가격이 저렴한 가성비 제품은 타보의 플렉스탭3로 최고가인 부가부 제품의 40%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8개 제품 모두 손잡이에 3kg 짐을 걸면 유모차가 중심을 잃을 수 있습니다.

[나은수 한국소비자원 기계금속팀장]
"별도로 구매해 장착할 수 있는 손잡이 걸이에 짐을 걸고 사용할 경우, 편평한 지면에서도 유모차가 넘어질 수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소비자원은 기본 내구성과 안전성은 기준을 충족했지만 사용 편의성, 가격 등은 제품 간에 차이가 있어 제품 구매 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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