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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이스라엘 300여곳 폭격에 182명 죽고 727명 다쳐”

입력 2024-09-23 21:18 수정 2024-09-2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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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폭격을 받은 레바논 남부 상공에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폭격을 받은 레바논 남부 상공에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간 23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을 대대적으로 폭격하면서 최악의 인명피해가 났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에서 수십 차례의 공습으로 헤즈볼라의 근거지인 레바논 남부는 물론 동부까지 300여곳의 헤즈볼라 시설을 타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같은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최소 182명이 숨지고 727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사상자 중에는 어린이와 여성, 구급대원이 포함됐습니다.

이는 가자지구 전쟁이 벌어진 이튿날인 지난해 10월 8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공습이 시작된 이후 하루 인명피해 규모로는 가장 많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 시설 인근의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리고, 더욱 광범위한 공격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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