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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골도 쐐기골도 손흥민 발끝에서…'토트넘 역대 도움 2위'에 경기 최우수선수 선정

입력 2024-09-2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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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이 역전골에 이어 쐐기골까지 잇따라 도와 팀의 승리를 이끌며 최우수선수로 뽑혔습니다.

토트넘 손흥민이 역전골에 이어 쐐기골까지 잇따라 도와 팀의 승리를 이끌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사진=연합뉴스〉

토트넘 손흥민이 역전골에 이어 쐐기골까지 잇따라 도와 팀의 승리를 이끌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사진=연합뉴스〉

손흥민은 현지시간 21일 브렌트퍼드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멀티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1 역전승을 도왔습니다.

역전골은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전반 28분 1대 1 상황에서 손흥민은 중앙으로 파고들어 오른쪽 측면의 브레넌 존슨에게 공을 찔렀고 정확히 밀어준 패스는 그대로 골로 연결됐습니다.

손흥민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후반 40분, 역습에 나선 손흥민이 보낸 패스가 상대 수비수 다리 사이로 절묘하게 흘렀습니다. 공을 받은 매디슨이 골키퍼 키를 넘겨 골로 마무리하면서 쐐기를 박았습니다.

토트넘 손흥민이 역전골에 이어 쐐기골까지 잇따라 도와 팀의 승리를 이끌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사진=연합뉴스〉

토트넘 손흥민이 역전골에 이어 쐐기골까지 잇따라 도와 팀의 승리를 이끌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사진=연합뉴스〉

토트넘은 브렌트퍼드에 3 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 승리로 리그 2연패를 끊어내고 승점 7점을 쌓아 리그 10위에 올라섰습니다.

손흥민은 시즌 첫 번째와 두 번째 도움을 올리면서 유럽 무대에서 100번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64번째 도움으로 전설 앨런 시어러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토트넘 역대 프리미어리그 최다 도움 2위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토트넘 손흥민이 역전골에 이어 쐐기골까지 잇따라 도와 팀의 승리를 이끌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사진=연합뉴스〉〉

토트넘 손흥민이 역전골에 이어 쐐기골까지 잇따라 도와 팀의 승리를 이끌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사진=연합뉴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경기 최우수선수로 손흥민을 꼽았습니다. 영국 언론은 도움 2개를 비롯해 7번의 키 패스를 선보이고 두 차례 빅 찬스를 만들어낸 활약을 조명했습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풋몹'은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9.0점을 매겼고 '소파스코어'도 양팀 최고 평점 8.7점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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