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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첫공 박수 받았다

입력 2024-09-12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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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첫공 박수 받았다
연극배우 최민호로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최민호(샤이니 민호)가 10일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첫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세례를 받았다.

'고도를 기다미려를 기다리며'는 사무엘 베케트의 부조리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오마주한 코미디 연극으로, 최민호는 극중 밸 역으로 분해 데뷔 후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했다.

최민호가 연기한 밸은 솔직하면서도 순수한 면모가 돋보이는 인물. 진정한 배우가 되기 위해 에스터(이순재)와 예술, 인생, 연극 등을 주제로 대화하고 고뇌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보여준다.

최민호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첫공 박수 받았다
최민호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첫공 박수 받았다
최민호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첫공 박수 받았다
최민호는 첫 공연에서 특유의 에너지와 생동감 넘치는 매력으로 코미디극을 풀어나가 눈길을 끌었으며, 고정 페어인 배우 이순재와의 안정적인 티키타카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최민호는 현재 방영 중인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에서 숨겨진 가족사부터 청춘 로맨스까지 섬세한 감정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연극을 통해 또 다른 변신을 꾀해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시켰다는 평이다.

최민호는 이번 연극 데뷔를 위해 무대를 향한 진심을 담아 매일 대학로 연습실을 찾아 연습에 몰두했다는 후문. 예매가 오픈된 후 최민호의 공연은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 막강한 티켓 파워도 자랑했다.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공연장 분장실에서 주인공 에스트라공과 블라디미르의 언더스터디(대역 배우) 에스터와 밸의 모습을 그리며, 뛰어난 유머와 재치 넘치는 대사로 쉽고 재미있게 원작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만날 수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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