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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호, '아파트 편법증여 의혹'에 "집·재산관리 관여 잘 안해"

입력 2024-09-03 16:48 수정 2024-09-0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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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가 오늘(3일) 국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20억원대 아파트 편법증여 의혹' 등에 대해 답변했습니다.

안 후보자는 지난 2020년 5월 30일 서울 대치동 아파트 소유권을 장남 부부에게 당시 시세의 85~87% 수준인 28억원에 넘겼습니다.

서울시는 이후 2020년 6월 18일 해당 아파트가 있는 대치동 등에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지정'을 공고했습니다.

실거주 요건 등이 충족돼야 하는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직전 장남 부부에게 아파트를 편법증여했다는 의혹이 일자, 안 후보자는 자신은 집·재산 관리에 잘 관여하지 않는다고 답변했습니다.

안 후보자의 장남은 해당 아파트에 전세를 주고, 지금은 강남의 다른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안 후보자는 앞서 국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서를 통해 "장남 부부의 대치동 아파트 구입은 정상적인 거래"라며 "현재까지도 그 아파트에 들어가 살려고 열심히 저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료제공 :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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