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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점검한 윤 대통령 "명절 가까워질수록 가격 안정되도록 노력"

입력 2024-09-03 16:07 수정 2024-09-0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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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 시내 마트를 방문해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난달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3일 서울 도봉구 농협 하나로마트 창동점을 찾아 수산물 코너에서 굴비 가격을 살피며 물가 점검을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3일 서울 도봉구 농협 하나로마트 창동점을 찾아 수산물 코너에서 굴비 가격을 살피며 물가 점검을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농협 하나로마트 창동점을 찾아 배와 사과 등 명절 주요 성수품의 가격을 확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장을 보고 있던 시민들에게 "아직 사과와 배 가격이 높은데 명절에 정부 보유 비축 물량을 많이 풀어서 가격을 좀 내리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농협 관계자로부터 배추와 마늘 등 농작물의 작황과 가격 동향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배추를 구매한 고객에게 "배춧값이 좀 괜찮아졌나요"라며 "명절에 가까워질수록 가격이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함께 있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지금부터 김장철 전까지 배추 공급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28일 추석 민생안정대책으로 비축과 출하 조절 등을 통해 배추와 무는 추석 역대 최대 1만2천톤, 사과와 배는 평시 대비 3배 이상 공급하는 등 20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 톤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정혜전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나주 배와 철원 오대쌀, 토종, 송편 등을 구매하며 시민들에게 명절을 잘 보라고 인사했고 참모진과 오찬에서 마트에서 구매한 송편과 인절미를 후식으로 나눠 먹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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