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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WSJ 여론조사서 오차범위 내 트럼프 앞서…한달만에 역전

입력 2024-08-30 11:32 수정 2024-08-3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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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JTBC 자료화면 캡처〉

미국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JTBC 자료화면 캡처〉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 달 만에 지지율이 역전됐습니다.

현지시간 2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자사가 지난 24~28일 전국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양자대결에서 해리스 부통령 지지율은 48%,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은 47%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이 오차 범위(±2.5%포인트) 안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습니다.

제3 후보를 포함한 다자 가상 대결에서는 해리스 부통령 지지율이 47%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45%)보다 2%포인트 앞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열렸던 민주당 전당대회가 끝난 직후에 실시됐습니다.

앞서 WSJ이 지난달 23~25일 조사한 결과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47%로, 트럼프 전 대통령(49%)에 2%포인트 차로 뒤졌는데, 한 달 만에 지지율이 역전됐습니다.

한편 민주당 대선후보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양자대결에서 앞선 것은 WSJ 설문조사 기준으로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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