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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택시, 교차로 역주행…사고날 판에 웨이모 "1분 만에 빠져나왔다"?

입력 2024-08-29 15:30 수정 2024-08-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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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한 교차로입니다.


초록색 신호등으로 바뀌었는데도 차들이 멈춰있습니다.

흰색 차 한 대가 도로를 막아선 겁니다.

그러다 역주행을 하기 시작하는데...

[현장음]
"웨이모야. 이리로 오는데... 안돼!"

운전자 없이 자율주행 중인 웨이모 택시였습니다.

마주 보고 있던 차에 있던 목격자들은 행여나 사고가 날까 불안에 떨었습니다.

잠시 뒤 택시는 통행 차량이 없어지자 차선을 빠져나갔습니다.

[에밀린 우스트 / 목격자]
"만약 어떤 사람이 역주행했다면, 면허를 취소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웨이모의 실수에 대해선 누가 책임을 져야 하냐는 게 문제죠."

또다시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성에 의문이 제기됐습니다.

웨이모 측은 신호가 바뀌면서 일어난 사고'라며 '1분 이내로 교차로를 안전하게 빠져나왔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커뮤니티의 안전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복잡한 도로 상황을 탐색할 수 있도록 시스템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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