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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대학' 영양군 홍보대사 위촉…콘텐트로 회개

입력 2024-08-2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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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대학' 영양군 홍보대사 위촉…콘텐트로 회개
'피식대학' 영양군 홍보대사 위촉…콘텐트로 회개

피식대학(정재형 김민수 이용주)이 경상북도 영양군 대표 얼굴이 된다.

29일 메타코미디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멤버들은 29일 오후 4시 서울광장 핫페스티벌 무대에서 열리는 위촉식에 참여해 경상북도 영양군 홍보대사로 위촉패 수여 및 기념 사진 촬영 등을 진행한다.

피식대학이 영양군 홍보대사로 나서는 것은 적극적인 상생의 일환이다. 피식대학은 지난 5월 공개한 '메이드 인 경상도' 시리즈를 통해 영양군과 음식점 등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지역을 비하하는 내용을 담아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대중의 거센 비난 속 영양군 주민들도 일부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면서 구독자 수는 318만 명 280만 명 대로 쭉 빠졌다. 이후 피식대학은 논란에 대해 사과하는 한편 집중 호우가 발생했을 땐 영양 군청에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며 인연의 끈을 이어갔다.

영양군과 끊임없는 소통한 피식대학은 지난 20일부터 약 2주 간 오직 영양군 지역 소개 및 축제 홍보를 위해 피식대학만의 스타일로 예고 하이라이트부터 관광 명소 홍보 영상 등 스페셜한 콘텐트들을 제작해 공개 중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도 채널에 직접 등장해 인사하며 화해의 제스처를 취했다.

여기에 홍보대사라는 자격까지 부여 받게 된 피식대학은 영양군 지역 홍보와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국내외 활동 및 축제 홍보 등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지역을 대대적으로 알리기 위한 홍보 광고에도 참여, 영양군에서 필요로 하는 업무가 발생할 시 최대한 협업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피식대학은 곧 영양군의 유명한 지역 축제인 '영양고추 H.O.T Festival'에 대한 특별 콘텐트도 다채롭게 제작해 영양군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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