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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웅 감독 또 부국제 초청 '아침바다 갈매기는' 뉴 커런츠 경쟁

입력 2024-08-2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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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웅 감독 또 부국제 초청 '아침바다 갈매기는' 뉴 커런츠 경쟁
데뷔작에 이어 두 번째 영화까지 영화제의 부름을 받았다.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2022)로 대종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박이웅 감독의 신작 '아침바다 갈매기는'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국제·BIFF) 뉴 커런츠 부문에 공식 초청돼 관객들 앞에 첫 선을 보인다. '아침바다 갈매기는' 측은 부국제 초청을 기념해 특별 포스터도 함께 공개했다.

부국제 뉴 커런츠 부문은 아시아 영화의 미래를 이끌 신인 감독들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을 만날 수 있는 경쟁 부문이다. 박이웅 감독은 데뷔작 '불도저에 탄 소녀'로 부국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된 데 이어 또 한 번 부국제를 찾게 됐다.

박이웅 감독은 데뷔작 '불도저에 탄 소녀'를 통해 대종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배우 김혜윤에게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포함한 6개의 신인배우상을 안겼다. '아침바다 갈매기는'은 드라마와 영화, 연극, 성우까지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윤주상과 베테랑 배우 양희경이 주연을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전할 예정이다.

부국제 초청 소식과 함께 공개된 '아침바다 갈매기는'의 부국제 특별 포스터는 제목과 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이미지로 눈길을 끈다. 동이 트는 새벽하늘 사이로 날아가는 갈매기 떼와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 위에 떠 있는 작은 어선 한 척, 그리고 어선 끝에 매달린 인영은 고요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바다 위에서 사건이 일어나고 있음을 예고해 긴장감을 높인다.

자신의 첫 작품으로 사회의 부조리를 짚어냈던 박이웅 감독 '아침바다 갈매기는'에는 어떤 이야기를 담아냈을지 주목된다. 영화는 부국제에서 프리미어로 상영한 후 올해 하반기 극장 개봉을 계획하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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