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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00억원대 투자 사기 의혹 '한양화로' 압수수색

입력 2024-08-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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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남경찰서.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200억원대 투자 사기 의혹을 받는 소고기 프랜차이즈 업체 '한양화로'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28일) 오전 한양화로 본점과 관련 장소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양화로는 유명 배우를 모델로 쓰고 영화관에서 광고를 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으로 인지도를 높여왔습니다.

운영 기업은 '바나바에프앤비'라는 곳인데, 이곳의 대주주이자 의장으로 불리는 박모 씨는 지난 2022년부터 전국을 돌며 투자자를 모집해 거액을 끌어모은 뒤 이를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지난 6월 JTBC 보도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고소장을 접수한 피해자만 약 150명, 피해액은 2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바나바에프앤비 대주주와 임직원 등 관계자들을 유사수신행위와 사기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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