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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 제보] '햇볕 받기 딱 좋아!'...주차장 차지한 '고추'

입력 2024-08-28 06:00 수정 2024-08-28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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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주차 공간에 고추를 펼쳐놓은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누군가 주차 공간에 고추를 펼쳐놓은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차들이 세워진 아파트 주차장 사이로, 시뻘건 고추들이 보입니다. 누군가 주차장 한자리에 고추를 말리려 펼쳐놓은 겁니다.

경기 고양시 일산의 한 아파트 주차 공간에 고추를 내놓은 모습을 목격했다는 제보가 어제(27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지난 25일 오후 이를 목격한 제보자는 당시 주차장에 주차 공간이 부족해 보이는 상태였다고 전했는데요.

그런데 이 제보자, 차량이 아닌 무언가가 주차 공간을 차지한 것을 목격한 게 처음이 아니라고 합니다.

작년 7월, 동일한 주차 칸에 누군가 빨래를 넌 모습을 찍어 〈사건반장〉에 제보했던 겁니다.

제보자는 "심지어 고추가 널려 있는 주차 칸이 그때 빨래가 널려 있던 주차 칸과 똑같은 곳"이라며 "안 그래도 부족한 주차 공간을 개인 물건으로 차지한 탓에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재발하지 않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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