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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 실습용 시신' 카데바도 수도권 집중

입력 2024-08-27 18:19 수정 2024-08-2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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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과대학이 보유한 해부 실습용 시신, 이른바 카데바가 학교별로 최대 65배까지 차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전국 38개 의대가 보유 중인 카데바는 1,871구입니다.

서울권 의대는 지방의대보다 카데바 수가 훨씬 많았습니다.

서울 지역 7개 의대는 717구를 보유했습니다.

대학당 평균 102.4구를 가진 겁니다.

반면 비수도권 26개 의대는 958구를 보유해, 대학당 평균 36.8구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실습 시신이 가장 많은 곳은 453구를 보유한 가톨릭대, 가장 적은 곳은 7구를 보유한 차의과대학이었습니다.

가톨릭대는 종교적인 이유로 기증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도 실습용 카데바가 부족한 상태라며 의대 증원 이후 교육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자료제공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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