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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킹' 30주년 기념 프리퀄 '무파사: 라이온킹' 12월 귀환

입력 2024-08-2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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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킹' 30주년 기념 프리퀄 '무파사: 라이온킹' 12월 귀환


왕의 귀환이다.

디즈니 라이브 액션 사상 최고 흥행 수익을 거둔 영화 '라이온 킹'의 프리퀄이자, 12월 연말 극장가를 장식할 영화로 기대를 모으는 '무파사: 라이온 킹'이 무파사 형제 스카의 티저 포스터와 이들의 서사를 담아낸 '엇갈린 운명의 시작' 예고편을 공개했다.

스카 티저 포스터는 위대한 왕 무파사의 형제이자, 동시에 강력한 적인 타카(스카)의 과거와 미래가 동시에 담겨져 있어 눈길을 끈다. 수면 위에 비친 타카의 모습은 순수함이 살아있던 새끼 사자 시절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달라진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그를 스카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 불리게 만든 눈가의 흉터와 날카로운 눈빛이 어우러지면서 더욱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드러낸다. 여기에 왕의 혈통, 형제, 강력한 적이라는 단어가 타카를 가리키며 그의 과거에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무파사와 타카 형제의 과거사가 그려져 시작부터 몰입감을 높인다. 거대한 야생 속에서 길을 잃은 아기 사자 무파사를 발견한 스카가 이방인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자들의 규칙을 깨고 그를 형제로 받아들이는 장면은 위대한 전설의 막이 올랐음을 알린다.

이어 "타카는 왕이 될 몸이야. 혈통을 지켜야지"라고 말하는 타카 아버지의 목소리는 어린 시절 왕의 후계자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타카가 어떤 연유로 모두가 두려워하는 존재가 되었는지 주목하게 만든다.

'라이온킹' 30주년 기념 프리퀄 '무파사: 라이온킹' 12월 귀환
피보다 진한 우정을 나누며 함께 성장해 온 무파사와 타카. 두 형제는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여정 속 또 다른 사자 무리를 만나 예상치 못한 위기에 빠지게 되면서 목숨을 건 치열한 혈투를 벌인다.

무엇보다 “라이온 킹은 하나다” 라는 적의 선전포고가 의미심장하게 울려퍼지며 무파사와 타카의 관계가 송두리째 흔들리게 될 것임을 암시, 고아에서 왕이 된 무파사와 왕자에서 적이 된 타카의 엇갈린 운명이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을 모은다.

'무파사: 라이온 킹'은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흥행 1위, 전 세계 역대 흥행 순위 9위를 기록한 '라이온 킹' (2019)의 프리퀄이자, '라이온 킹' 주인공 심바의 아버지, 위대한 왕으로 불리는 무파사의 과거를 다루는 이야기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탄생 30주년을 맞이해 제작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문라이트'로 제89회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배리 젠킨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전작 '라이온 킹'을 집필한 제프 나단슨이 또 한번 각본에 참여해 더욱 완성도 높은 스토리텔링을 보여줄 전망이다.

또 실력파 배우 아론 피에르와 켈빈 해리슨 주니어가 각각 무파사와 그의 동생 타카의 목소리를 맡아 완벽한 호흡을 펼쳤으며, '라이온 킹'에서 티몬과 품바로 환상적인 티키타카를 선보인 빌리 아이크너와 세스 로건을 비롯해, 라피키 역의 존 카니, 심바 역의 도널드 글로버, 날라 역의 비욘세 등이 재합류 해 의미를 더한다.

여기에 매즈 미켈슨, 탠디 뉴튼, 비욘세의 딸 블루 아이비 카터 등이 새로운 목소리로 참여, 강력한 캐스팅 라인업과 함께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기대케 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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