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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맞은 허은아 대표..."꼰대 레짐 뒤집고 세대 교체"

입력 2024-08-26 15:02 수정 2024-08-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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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허은아 대표가 오늘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허 대표는 이 자리에서 10.16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4곳에 후보를 다 내기는 사실 쉽지 않아 보인다"면서도 "(출마를) 용기 낸 후보와 끝까지 갈 것이다. 연대나 단일화는 절대 안 한다"고 말했습니다.
허은아 개혁신당 당대표 (사진=연합뉴스)

허은아 개혁신당 당대표 (사진=연합뉴스)


10·16 재·보궐선거는 부산 금정구청장·인천 강화군수·전남 영광군수·전남 곡성군수가 대상으로, 개혁신당은 부산 금정구청장을 승부처로 보고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겠다는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세대교체를 통해 시대교체를 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허 대표는 "운동권 86세대 정치인과 웰빙 보수가 양분해 공생하는 지금의 꼰대 레짐을 뒤집어 젊고 역동적이고 실용과 대안에 충실한 넥스트 레짐으로 전환하는 것이 시대의 소명이고 국민의 바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90년대생, 2000년대생으로 대표되는 넥스트 제너레이션(차세대)으로 꼰대 레짐을 넥스트 레짐으로 바꾸겠다"며 "할 말은 과감하게 하고, 지킬 것은 단단하게 지키며 국민과 함께 현장에서 뛰는 정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재보선 후보 공천을 각 시도당에 위임하기로 한 것에 대해선 쓴소리를 했습니다. 허 대표는 "겉으로 볼 때는 자유롭게 한다고 느껴지는 상향식 공천 같지만, 너무나 국민의힘을 모르고 정치 신인처럼 책임감 없는 행동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개혁신당의 큰 과제는 3%대 박스권에 갇혀있는 지지율입니다. 허 대표는 연내 당 지지율 8% 달성 등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안에 100개 당협을 만들어 전국정당의 기틀을 확고하게 다지고, 시도당을 정상적으로 운영해 수권정당의 토대를 차곡차곡 쌓아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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