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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30일 여당 지도부와 만찬 회동...국정 현안 논의할듯

입력 2024-08-26 14:31 수정 2024-08-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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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30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찬 회동을 한다고 복수의 여권 관계자가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 만찬에서 한동훈 대표(왼쪽), 추경호 원내대표(오른쪽)와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 만찬에서 한동훈 대표(왼쪽), 추경호 원내대표(오른쪽)와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앞서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튿날인 지난달 24일 한동훈 대표와 최고위원 등 신임 지도부를 비롯해 당대표 경선 출마자들까지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로 초청해 만찬을 한 바 있습니다.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회동은 한 달여 만으로 여당 지도부만 따로 자리를 갖는 건 사실상 처음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당정 소통을 강화하는 차원"이라며 "당정은 여러 채널을 통해서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과 한동훈 대표 사이에 소통이 안 되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선 "그건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이번 회동에는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등이, 여당에선 한동훈 대표와 장동혁, 김재원, 인요한, 김민전, 김종혁, 진종오 최고위원,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는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국정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윤 대통령이 이번 주 국정브리핑을 통해 연금·노동·의료·교육 등 기존 4대 개혁에 저출생 대응까지 이른바 '4+1 개혁'의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데, 이와 관련된 논의도 오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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