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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의 배신? "공화당이 빅텐트" 그래도 커진 격차

입력 2024-08-26 13:49 수정 2024-08-2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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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는 자신이 물러나기 전 트럼프와 해리스 양측 모두 접촉한 게 사실이라고 털어놨습니다.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현지시간 25일, 폭스뉴스 인터뷰) :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가족, 그의 가까운 참모를 만났고 함께 일하기로 일반적인 약속을 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과 같은 이유에서 해리스 부통령 측에도 연락했었습니다.]

트럼프를 선택한 건 따로 자리를 약속받아서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오히려 트럼프와 뜻을 같이하는 부분이 많다고 케네디 주니어는 말했습니다.


그런 케네디 주니어의 지지에 공화당은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J.D. 밴스/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 (현지시간 25일, NBC 인터뷰) : 저는 그의 지지가 도널드 트럼프의 공화당이 거대한 텐트 정당이라는 것을 나타낸다고 생각합니다. 또 케네디의 민주당이 실제로는 도널드 트럼프의 공화당에 더 가깝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사퇴 직전 조사에서 케네디 주니어의 지지율은 3%에 그쳤습니다.

이걸 트럼프가 다 끌어안더라도 최근 해리스와의 격차는 5% 넘게 벌어져 있습니다.

도박 같은 케네디 주니어의 선택에 가족들은 맹비난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가치를 배신하고 카네디 가문에 먹칠했다는 것입니다.

[케리 케네디/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여동생 (현지시간 23일, The Source 인터뷰) : 아버지가 살아계셨다면 도널드 트럼프의 거의 모든 것을 싫어했을 것입니다. 그의 거짓말과 이기심… 저는 오빠의 지지 선언에 크게 분노했고 역겹습니다.]

케네디 주니어의 남동생 역시 권력만을 좇은 추악한 선택이라며, 트럼프가 아닌 해리스를 뽑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출처:L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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