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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가족' 설경구, 자식 범죄에도 끄떡없는 가장의 얼굴

입력 2024-08-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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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가족' 설경구, 자식 범죄에도 끄떡없는 가장의 얼굴
냉철한 이성이 빛을 발할 캐릭터다.

배우 설경구가 영화 '보통의 가족(허진호 감독)'을 통해 가을 스크린을 찾는 가운데, 이번 작품에서는 물질 우선주의 변호사 재완으로 분해 흔들림 없는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 영화다.

'보통의 가족'에서 설경구가 연기한 재완은 물질적 욕망을 우선시하며 살인자의 변호도 마다하지 않는 냉철하고 이성적인 변호사다. 늘 이성적인 태도로 흐트러짐 없는 모습을 보이는 인물로,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목도한 후에도 동요 되지 않는 감정을 유지하려 노력한다.

'보통의 가족' 설경구, 자식 범죄에도 끄떡없는 가장의 얼굴
때문에 사건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갈수록 감정과 태도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지 가장 궁금증을 유발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설경구는 "본능적인 부모의 보호 본능만 있었을 뿐,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행동이 일관성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맑혀 자식의 범죄 앞에서도 냉정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캐릭터를 기대케 했다.

설경구는 한 치의 오차도 없는 빈틈없는 인물을 묘사하면서 동시에 이 사회에 분명히 존재하는 우리 주변의 인물을 떠올리게 하며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등 관객들의 심리를 파고드는 압도적인 연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보통의 가족'은 오는 10월 극장 개봉을 준비 중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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