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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양성' 이재명…문재인 예방, 한동훈 회담 '연기'

입력 2024-08-22 10:05 수정 2024-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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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민주당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됐다며 오늘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기로 했던 일정이 순연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2기 체제 출범 후 제기되는 '이재명 일극 체제' 우려 속에서 문 전 대통령을 만나 비명계 포용 등 당내 통합에 대한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쏠렸지만 미뤄졌습니다.

아울러 오는 주말 예정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회담도 연기됐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이 대표 측에서 코로나 확진으로 여야 대표 회담 연기 의사를 전달해왔다"며 "부득이 연기할 수밖에 없고 쾌유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보건당국의 방역지침에 따르면 코로나 확진자는 증상이 사라진 뒤 24시간까지 격리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회담까지는 사흘 남았지만 이 대표 증상 여부에 따라 격리 권고 기간이 달라질 수 있는 겁니다.

현재 양측은 회담 생중계 등 형식과 의제를 놓고 '신경전'을 벌여왔습니다.

한 대표는 "더 충실하게 준비해 민생을 위한 회담, 정치 복원을 위한 회담, 정쟁 중단을 선언하는 회담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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