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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횃불은 넘겨졌다…혼돈의 트럼프 4년 더는 필요 없어"

입력 2024-08-21 15:48 수정 2024-08-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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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20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2일차 무대에 올라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20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2일차 무대에 올라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ABC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2일 차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 자리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제 횃불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으로) 넘겨졌다"며 "이제는 우리 모두가 미국을 위해 싸울 때"라고 말했습니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선 비난을 가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여기 모인 우리는 '나를 위해, 아이를 위해, 미래를 위해 싸울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생각하지만, 확실한 건 트럼프는 이 문제로 밤잠을 설칠 사람은 아니라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우리는 허세와 혼돈을 4년 더 겪을 필요가 없다"며 "우리는 그 영화를 이미 봤고, 보통 속편이 더 나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제 새로운 장으로 넘어갈 준비, 더 나은 이야기를 할 준비가 됐다"며 "우리는 카멀라 해리스 대통령을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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