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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종다리' 북상 중…전국 산사태 위기경보 관심→주의 상향

입력 2024-08-20 15:37 수정 2024-08-2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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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 중인 20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해안에 거센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 중인 20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해안에 거센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9호 태풍 '종다리'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전국의 산사태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됐습니다.

산사태 위기 경보 단계는 정도에 따라 '관심→주의→ 경계→심각' 순으로 발령됩니다.

산림청은 전국적으로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 산사태 피해가 우려된다며 오늘(20일) 오후 3시를 기해 전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습니다.

내일(21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100㎜ 이상의 비가 내리겠고, 중부에도 많게는 80㎜가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산림청은 "긴급재난문자와 마을 방송 등에 귀 기울이고, 야외 활동을 자제하라"며 "유사시 신속하게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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