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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트럼프 본부' 레이저 피습.. 한밤 중 "해리스가 희망"

입력 2024-08-20 11:29 수정 2024-08-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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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도심에서도 가장 상징적인 건물로 꼽히는 '트럼프 타워'

트럼프 재단 소유로 시카고 강에 접해 있는 데다 아름다운 조망을 갖춘 92층짜리 최고급 빌딩입니다.

현지시간 18일 밤, 이 빌딩 외벽에 '반트럼프' 문구가 등장했습니다.

'트럼프·밴스는 끝장나게 이상해', '해리스·월즈는 기쁨이자 희망'

미 보수 싱크탱크의 급진적 정책이 담긴 '프로젝트 2025'의 배후로 트럼프를 지목하는 내용도 있습니다.

문구는 영어와 스페인어로 몇 초에 한 번씩 바뀌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민주당전국위원회(DNC)가 트럼프 빌딩 외벽에 레이저를 쏜 겁니다.

일부 언론은 "트럼프가 DNC에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측은 '레이저 공격'을 받은 다음 날이자 민주당 전당대회 첫날인 현지시간 19일
이 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맞불'을 놨습니다.

[론 존슨/미국 공화당 상원의원]
미국인들은 자신들의 삶을 도와줄 정부를 원합니다. 더 힘들게 하는 정부가 아니고요. 하지만 바이든과 해리스는 힘들게 만들었죠. 그리고 그게 바로 해리스와 월즈가 앞으로 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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