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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국가세력" 또 언급했다…대통령 발언에 숨은 진심은?

입력 2024-08-19 18:43 수정 2024-08-19 20:40

김태효 안보식 제1차장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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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효 안보식 제1차장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


"우리 사회 내부에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반국가세력들이 곳곳에서 암약하고 있습니다. 혼란과 분열을 차단하고 전 국민의 항전 의지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합니다"

반국가세력이 암약한다, 있는 그대로 의미만 풀어보면요.

국가체제를 흔드려는 세력들이 어두운 곳에 숨어 날뛰고 있다는 뜻이 됩니다.

반국가세력, 처음 등장한 단어가 아닙니다.

지난해 광복절과 지난 총선 전에도 언급했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의미일까요? 오늘(19일)은 북한을 이야기하는 맥락상, 간첩과 싸우자는 말인가 싶기도 했는데요.

정치 경력 40년에 달하는 박지원 의원의 해석은 이렇습니다.

"귀를 씻고 들어봐도 극우 이념 가스라이팅 같다"하면서요.

그냥 "콕 집어 야당, 비판 언론, 국민이라고 하십시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대통령의 오늘 발언은 어떻게 해석하는 게 좋을까요?

[앵커]

대통령이 "반국가세력들이 곳곳에서 암약하고 있습니다"면서, "전 국민의 항전 의지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야한다"고 해서, 과거에 많이 쓰던 단어를 쓴 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반국가 세력들'은 해방 후에 친일파가, 독재 정권의 하수인들이 즐겨쓰던 표현이다."하면서 반박성 주장을 했습니다. 서용주 의원이 보시기에 반국가 세력은 누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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