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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한동훈, 추가 조건 달지 말고 채상병 특검법 발의해야"

입력 2024-08-19 11:40 수정 2024-08-2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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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오늘(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오늘(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채상병특검법'과 관련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조건을 달지 말고, 토를 달지 말고 (여당의) 특검법을 발의하기를 요청한다"면서 "오는 26일까지는 한동훈표 특검안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9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제삼자 추천안도 대승적으로 수용할 수 있다고 밝히자, 한 대표는 소위 '제보공작' 의혹까지 수사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토를 달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한 대표의 화법인가"라면서 "한 대표는 당 대표 선거를 할 때는 제삼자 추천 특검을 해야 한다고 했다가 당선된 뒤에는 발을 빼더니 다시 추가 조건을 덧붙이며 갈팡질팡하는 태도가 안쓰럽다"고 했습니다.

이어 "한 대표가 말하는 특검안의 실체에 대해 궁금해하는 국민이 많다"면서 "말은 무성한데 발의는 하지 않고 말할 때마다 내용이 계속 바뀌니 하겠다는 건지, 안 하겠다는 건지 모르겠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번에도 특검안에 대해 갈팡질팡한다면 국민은 앞으로 한 대표가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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