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준비는 끝났다.
'미스틱 신인 보이그룹' 아크(ARrC)가 단독 리얼리티를 통해 예능감을 쌓으며 데뷔 막바지 준비를 완료했다.
아크는 7일 오후 9시 Mnet과 유튜브 채널 M2에서 동시 방송된 첫 단독 리얼리티 '월드 오브 아크(WORLD OF ARrC)' 마지막 회에서 미션 수행을 통해 본격 데뷔 준비를 끝마쳤다.
이날 방송에는 4회에 이어 갑작스러운 '월드 오브 아크'의 시스템 오류로 로그아웃된 최한·도하·지빈·리오토·지우를 구하기 위해 형 라인인 끼엔과 현민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생들 역시 끼엔과 현민에게 힌트 아이템을 전달하기 위해 미션에 임하며 열정을 발휘했다. 마지막 미션 성공 후 힌트를 획득한 끼엔과 현민은 깊은 고뇌 끝에 마침내 동생들을 '월드 오브 아크'로 재로그인 시키기 위한 마스터 코드이자 데뷔일인 '819'를 알아내 한 자리에 모이는 데 성공했다.
이어 멤버들은 데뷔 후 필요한 스탯을 올리는 음식을 먹으며 마지막 밤을 기념했다. 멤버들에게 어떤 팀이 되고 싶냐고 묻는 지우의 질문에 최한은 팀명의 뜻처럼 "팬들과 거리감 없이 가깝게 지낼 수 있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벌써부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끼엔은 "아크가 잘 되어서 '월드 오브 아크'가 베트남·일본·브라질·미국 편까지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원대한 포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아크는 '컨셉트 몰입도 스탯'을 올리기 위해 데뷔 앨범 컨셉트인 우화 '여우와 신 포도'에 몰입하고자 여우로 변신, 물속의 진짜 포도를 찾는 미션에서 긍정적인 마인드를 바탕으로 '컨셉트 몰입도 스탯'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돈독한 팀워크를 보여준 멤버들은 더욱 단단해진 모습으로 데뷔 준비를 마쳤다.
이처럼 아크는 데뷔 전 단독 리얼리티를 통해 예능감을 비롯해 멤버 개개인의 넘치는 매력을 증명한 가운데 유튜브 채널 M2에 공개된 리얼리티 풀버전 영상은 도합 408만 뷰를 기록, 막강한 화제성을 자랑하며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켰다.
19일 오후 1시, 첫 EP '에이알스퀘어드씨(AR^C)'를 발매하는 아크는 같은 날 오후 7시 Mnet과 M2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글로벌로 동시 방송되는 '아크 데뷔쇼 : 더 리얼 커넥션(ARrC DEBUT SHOW : the Real Connection)'을 통해 전 세계 K팝 팬들과 만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