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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베테랑2' 쌍수들고 박수치며 환영…9년 공백 안믿겨"

입력 2024-08-1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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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베테랑2' 쌍수들고 박수치며 환영…9년 공백 안믿겨"

배우도 고대하고 기다린 재회다.

영화 '베테랑2(류승완 감독)'로 9년 만에 시리즈 복귀를 알리는 서도철 형사 황정민의 비포 앤 애프터 스틸이 공개됐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9년 전 1341만 관객을 모은 '베테랑'은 한번 꽂힌 것은 무조건 끝을 보는 행동파 형사 서도철과 그의 팀원들이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 조태오를 검거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뤘다. 당시 한국 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던 '갑질'을 소재로 통쾌한 철퇴를 가하는 형사 서도철의 활약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카타르시스를 충족시킨 바, 특히 겉바속촉, 정의로운 캐릭터의 정석 서도철 형사에 많은 관객들이 환호했다.

이번에 공개 된 비포 앤 애프터 스틸은 9년 전과 동일한 자켓을 입고 여전히 정의감 살아있는 눈빛의 서도철 형사를 확인할 수 있어 반가움을 자아낸다.

9년 만에 서도철 형사로 돌아온 소감에 대해 황정민은 "초창기 '베테랑'이 나왔을 때부터 많이 기다렸고, '베테랑2'를 간절히 원했다. '류승완 감독이 '베테랑2'를 한다'
는 말에 쌍수를 들고 박수를 치면서 환영을 했다. 정말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흡족한 마음을 표했다.

관객들과 다시 만나게 될 서도철 캐릭터에 대해서는 "시나리오에 있는 서도철이라는 인물의 성격이나 모든 것들이 정말 잘 구축이 돼 있어서 그 부분을 깨뜨리고 싶지 않았다. 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는 게 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베테랑2'에서도 '베테랑'에 이어 서도철 형사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믿고 보는 배우, 대체 불가의 배우라는 수식어를 가진 황정민이 9년 만에 다시 소화한 서도철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관객들의 기대감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베테랑2'는 내달 1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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