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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어 아너' 진실 은폐자 손현주 위기 '적신호'
입력 2024-08-1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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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어 아너' 손현주가 사건 시작부터 발각 위기에 처한다.
첫 방송부터 휘몰아치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 2회에서는 존경받는 법관에서 위태로운 진실 은폐자가 된 송판호(손현주)의 앞에 빨간불이 켜진다.
앞서 송판호는 아들 송호영(김도훈)이 한순간에 저지른 사고로 죽은 이가 우원시의 절대 권력자이자 우원그룹 김강헌(김명민)의 아들 김상현(신예찬)이라는 것을 알고 자수 대신 진실 은폐를 택했다.
심지어 병원으로 빠르게 옮겨졌다면 살았을 수도 있는 피해자를 방치해 결국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우원그룹 경쟁 조직의 소행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기에 이르렀다.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는 상황 속에서 우원그룹에 들키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 평생을 지켜왔던 신념을 등진 송판호는 아들의 잘못을 덮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13일 방송에서는 판사 송판호를 향한 존경심으로 똘똘 뭉친 형사 장채림(박지연)이 송판호의 진실 은폐에 뜻밖의 변수로 작용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무언가 발견하고 심상치 않은 표정을 짓고 있는 장채림 형사의 모습이 담겨있다. 여기에 위험 기류를 감지한 송판호의 얼굴에 드리워진 붉은 조명과 불안한 눈빛이 위태로움을 고조시킨다.
무엇보다 송판호는 송호영이 사건 당시를 복기하며 남겼던 타임라인에 따라 은밀하게 움직이며 사고의 흔적을 하나씩 제거해 갔기에 과연 어떤 결정적 증거가 발견된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스튜디오지니
취재
김선우 /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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