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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북한 주민 서해 NLL 넘어 귀순…간첩 혐의 등 조사 중"

입력 2024-08-08 17:35 수정 2024-08-0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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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옹진군 연평면 해병대 연평부대에서 바라본 서해 북방한계선(NLL). 〈사진=연합뉴스〉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 해병대 연평부대에서 바라본 서해 북방한계선(NLL). 〈사진=연합뉴스〉


군이 오늘(8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귀순한 북한 주민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북한 주민이 귀순한 게 맞다"며 "정확한 인원수 등 자세한 내용은 비공개가 원칙"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귀순 의사를 확인했고 유관기관에서 간첩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며 "열상감시장비(TOD) 등을 통해 귀순 상황을 미리 인지하고 있었다"며 군사 보안상 문제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군은 해당 북한 주민이 썰물 시간대에 한강 하구 쪽을 통해 넘어온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월남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해를 통해 북한 주민이 귀순한 것은 지난해 5월 일가족이 어선을 타고 넘어온 뒤 약 1년 3개월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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