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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손준호 부부, 美 음악회 출연료 전액 기부
입력 2024-08-0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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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8일 팜트리아일랜드는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4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페더럴웨이 공연예술센터(PAEC)에서 진행된 '한우리정원(Hanwoori Garden)' 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 음악회의 출연료를 전액 기부했다. 두 사람은 한미 우호 증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에 초청받은 만큼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기부 행렬에 선뜻 동참했다'고 밝혔다.
김소현·손준호의 출연료 전액 기부 소식이 전해진 한우리정원은 미국 워싱턴주 킹카운티에 있는 한인 밀집 지역인 페더럴웨이에 약 6천 평 규모로 10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현지 한인회·페더럴웨이시·킹카운티와 자매도시인 동해시가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하고 있는 이 정원은 '한우리'라는 우리말을 붙여 그 의미를 더한다. 한국의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한미 우호 증진의 상징이자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짐 페럴 페더럴웨이 시장은 SNS를 통해 ''한우리공원' 조성 프로젝트를 위한 기금 마련 콘서트에 함께했다. 재능으로 이 뜻깊은 프로젝트에 선뜻 참여한 김소현·손준호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두 사람과 아들 손주안군에게 우리 연방도의 명예시민 상패를 수여했다'며 공연 사진과 자신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함께한 사진을 게시해 두 사람에 대한 현지의 뜨거운 관심과 지지를 보여주었다.
이들의 선행은 2012년부터 의미 있는 사업을 위해 노력해 온 페더럴웨이 한인회를 비롯한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부부의 무대를 보며 우리 교민사회의 밝은 미래를 본 것 같다"고 감동을 전했다. 또한 이번 후원 음악회를 준비한 이희정 준비위원장과 김행숙 페더럴웨이 한인회장 역시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두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이렇듯 김소현과 손준호 부부는 이번 한우리정원 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 공연을 통해 미국 현지에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며 대한민국 뮤지컬 배우의 위상을 다시금 드높였으며 그들의 출연료 전액 기부 사례는 한미 양국 간의 문화적 교류와 우호 증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팜트리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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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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