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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 제보] 발전하는 '먹튀 수법'?...추가 주문 뒤 '도주'

입력 2024-08-08 06:00 수정 2024-08-08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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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한 식당을 찾은 남성들이 음식값 3만 5천원을 내지 않고 도주하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통영의 한 식당을 찾은 남성들이 음식값 3만 5천원을 내지 않고 도주하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새벽 식당 안으로 들어온 두 남성이 국밥을 먹습니다. 만두를 추가 주문한 후 밖으로 향하더니, 뛰어 사라집니다.

경남 통영시에서 국밥집을 운영하는 사장 부부가 당한 '먹튀' 사건이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이들 부부의 아들인 제보자에 따르면 지난 6일 새벽, 20대로 보이는 남성이 찾아와 국밥 2개와 만두 등 3만 5천원어치 메뉴를 주문한 후 음식값을 내지 않고 도주했습니다.

국밥을 먹은 후 만두를 추가 주문한 이들은 제보자 부모에게 '잠시 흡연하고 오겠다'며 밖으로 나간 후 돌아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제보자 측은 이들을 경찰에 신고한 상태입니다.

제보자는 "피해 액수를 떠나 먹튀를 하려고 추가 주문까지 하는 수법을 쓴 게 화가 난다"며 "밤낮없이 장사하는 부모님을 생각하면 더 속상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다른 사장님들은 당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사건반장〉에 제보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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