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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전소연, '계약종료 개사' 논란에 "거짓 적지 않아"

입력 2024-08-06 12:38 수정 2024-08-0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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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아이들 소연이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매장에서 열린 한 패션 브랜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그룹 (여자아이들 소연이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매장에서 열린 한 패션 브랜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여자)아이들 전소연이 최근 불거진 재계약 관련 가사가 담긴 퍼포먼스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6일 전소연은 자신의 SNS에 '항상 첫번째 고민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을까, 두번째 고민은 어떻게 하면 우리 팀을 더 즐겁게 할 수 있을까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다 보면 가끔은 너무 자극적으로 보이는 순간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지 못하는 작업물도 있지만 거짓말을 한다든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려 한다든가 양심에 찔릴만한 행동을 의도적으로 하지 않는다'며 '이번 퍼포먼스 역시 거짓을 적지도 굳이 회사에 숨기지도 않았다. 리허설도 모두 앞에서 수십 번은 보여가며 다 함께 만들어간 무대'라고 설명했다.

또 '10년 이상 함께 헤쳐나간 일들을 많은 만큼 언론에 나간 기사만 읽고 회사에 부정적인 감정을 갖지는 않는다. 말이라는 건 조금만 잘못 전달되어도 의도와 달라질 수 있다'면서도 '그렇지만 어떠한 대응에 대한 우리 회사의 미흡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된거 같다.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게 저 또한 노력할테니 걱정이나 미움과 같은 불편하신 감정들이 조금은 사그라들 수 있 있으면 좋겠다. 걱정 안할 수 있게 내가 더 노력하겠다. 네버버 항상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한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지난 주말 전소연이 속한 (여자)아이들은 서울 송파구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세번째 월드투어 공연을 시작했다. 전소연은 개인 무대 중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 등의 랩 가사로 재계약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어났다. 이에 대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퍼포먼스의 일부일 뿐이다. 계약은 내년'이라고 해명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엔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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