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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의 연기 축복 '감사합니다'

입력 2024-08-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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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의 연기 축복 '감사합니다'
신하균 보는 맛에 시간 순삭이다.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를 통해 시원한 연기, 통쾌한 캐릭터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신하균이 매회 시청자들의 만족도를 가득 채우고 있다.

지난 3일 방영된 '감사합니다' 9회에는 JU건설 감사팀장 신차일(신하균)이 감사팀 신입 윤서진(조아람)의 채용 비리 제보와 함께 그와 부사장 황대웅(진구)과의 관계에 관한 의혹을 감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스쳐 지나갈 법한 장면에서도 신하균은 세심한 연기로 시종일관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서진이 가정 환경을 털어놓는 장면에서는 평소와 다름없는 얼굴을 내비쳤지만 찰나의 놀란 표정으로 내면의 동요를 나타냈다. 황대웅이 “그래서 감사하다가 사람 죽였냐?”고 몰아세우는 장면에서는 순간적으로 눈빛을 바꾸며 심상치 않은 그의 과거를 짐작하게 만들었다.

신하균은 매회 사이다 같은 액션신도 펼치고 있는 상황. 이 날 방송에서는 채용 서류를 훔쳐 달아나던 괴한을 재빠르게 차 문으로 막은 후 제압해 노련한 액션 내공을 엿보이게 했다.

이렇듯 신하균은 압도적으로 많은 대사를 쫄깃한 발성으로 귀에 쏙쏙 박히게 하는가 하면, 적절한 긴장감을 더해 작품의 완급 조절까지 완벽히 해내면서 '감사합니다'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한편 '감사합니다' 10회 예고 영상에서는 JU건설 감사 타깃이 된 신차일의 모습이 담기며 충격을 안겼다. 강강약약의 표본이자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이성파 감사팀장 신차일의 매력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남은 3회에서 신차일은 자신에게 닥친 위기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주목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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