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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동메달 결정전은 '한일전'…20년 만의 단식 메달 도전

입력 2024-08-02 23:43 수정 2024-08-02 23:43

일본 하야타 히나와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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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하야타 히나와 대결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탁구 신유빈이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의 하야타 히나와 대결합니다.

신유빈은 2일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탁구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천멍에게 0대 4로 져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했습니다.

아쉽게 결승 진출은 무산됐지만, 신유빈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하면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게 됩니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 혼합복식에서 임종훈과 동메달을 합작한 바 있습니다.

8강에서 일본의 히라노 미우를 접전 끝에 4대 3으로 제압한 신유빈은 동메달 결정전도 '한일전'으로 치르게 됐습니다.

상대는 하야타 히나입니다. 신유빈은 하야타에게 통상 4전 전패로 밀리고 있어 어려운 승부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신유빈은 마지막 단식 경기인 동메달 결정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잡았습니다. 신유빈은 "열심히 준비해서 마지막 경기 후회 없는 경기 또 이기는 경기 하도록 열심히 노력할 테니까 많은 응원 보내달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 탁구가 올림픽 단식 메달을 딴 건 20년 전 2004년 아테네 대회 때가 마지막입니다. 당시 유승민이 남자 단식 금메달을, 김경아가 여자 단식 동메달을 땄습니다.

신유빈의 동메달 결정전은 3일 밤 8시 30분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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