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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도 폭염에도 수영 선수, 왜 패딩 입고 수영장에 나올까?

입력 2024-08-0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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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자유영 100m에서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한 중국 대표팀 판잔러가 수영장에 입장하는 모습 〈사진=AP·연합뉴스〉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자유영 100m에서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한 중국 대표팀 판잔러가 수영장에 입장하는 모습 〈사진=AP·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한 중국 수영 대표팀의 간판 판잔러.
결승전에 두꺼운 패딩을 입고 입장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미국의 잭 알렉시와 프랑스의 막심 그루세도 패딩을 입고 나왔습니다.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는 파리.
폭염 속에서도 실내 수영장에 두꺼운 겉옷을 입고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요?

미국의 유력 수영 전문지인 스위밍 월드 매거진에 따르면 수영 선수들은 경기 전 체온 유지를 위해 패딩 같은 겉옷을 입습니다.

이 매체는 "근육 온도가 낮아지면 반응성이 떨어진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기 위해 경기 직전까지 두꺼운 옷을 입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패딩에 스키 장갑까지 착용한 미국 대표 리건 스미스 〈사진=AP·연합뉴스〉

패딩에 스키 장갑까지 착용한 미국 대표 리건 스미스 〈사진=AP·연합뉴스〉

체온 유지를 위해 선수들은 다양한 겉옷을 입습니다.


미국 여자 수영 국가대표 리건 스미스는 배영 100m 경기를 앞두고 패딩과 장갑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후드티나 트레이닝복을 입는 선수들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경기력과는 별개로 실제 추위를 견디기 위해 패딩을 입는 선수도 있습니다.
패딩 입고 등장하는 케이트 더글라스 〈사진=AP·연합뉴스〉

패딩 입고 등장하는 케이트 더글라스 〈사진=AP·연합뉴스〉

미국 여자 수영 국가대표 케이트 더글러스는 "수영장에 들어가는 순간, 그리고 물 밖으로 나올 때 매우 춥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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